님, 출근 화이팅이예요. 오늘의 컬러 명상 출근 10분 전 마음 색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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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요즘 가장 못 하는 것에 대해 고백해 봅니다. 네, 저는 요즘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있어요. 지난 레터에서 전했듯이 저는 5월 한달간 팝업 전시&워크샵 <하트팔레트>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전시장 문을 닫은 시간 이후에도 제 머릿속은 온통 일 생각 뿐이었어요. 계속해서 인스타그램을 켜고, 전시 소식을 더 알릴 데가 없는지 고민하고, 아쉬운 점이나 고칠 점은 없는지 생각하느라 머릿속을 비우지 못했네요. 더욱 아이러니한 것이, 전시장에 컬러 명상 존을 멋지게 꾸려 놓고도 정작 저는 이곳에서 한 번도 명상을 못 했습니다...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며 저에게 필요한 컬러를 찾다가 문득 연보라색에 마음이 갔어요. 저만큼이나 요즘 힘들었을 님을 위로해 줄 수 있는 컬러인 것 같아요.
연보라색은 일상 속에서 아등바등하는 우리의 마음을 아는 걸까요? 진한 보라색처럼 존재감이 강하거나 이상적인 상태로 이끌어 주지는 않지만, 차분히 할 말 다 하는 듯 부드러운 힘이 느껴집니다. 외유내강을 컬러로 표현하면 딱 연보라일 것 같아요. 우리가 지금에 머물러 잠시 가만히 있도록, 과거를 원망하거나 미래를 두려워하는 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도와 주는 듯 했습니다. 오늘의 컬러는 머무르는 연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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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깊은 심호흡을 세 번 해 봅니다. 코로 깊이 들이 마시고, 입으로 후-뱉으며 내쉽니다.
하루에 주어진 24시간 중에 5분, 10분을 비운다고 해서 큰일나지 않아요. 커피나 담배, 명상 처럼 나에게 짧은 여유를 주는 것들에 잠깐 기대어 보세요. 그렇게 몸과 마음에 힘을 풀고 멍 때리다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갑자기 비집고 들어올 수 도 있죠. 그럼 반갑게 맞이해요!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거예요.
물론 연보라색 명상을 해서 모든 걱정 근심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매 순간을 힘겹게 버티는게 어려우니 잠시 틈을 만드세요.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마음 건강 관리법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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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골라 주세요! 신간 <오늘의 기분은 무슨 색일까>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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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뉴스레터를 시작할 때의 마음은 '30주만 써보자' 였습니다. (첫 시즌에는 주 1회 발송이었어요) 매주 마감은 생각보다 버거웠고 때로는 글이 안 써져서 괴롭기도 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28번째 컬러 명상을 보낸 후 한 출판사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잘 읽고 있었다고, 원고를 엮어 책으로 만들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고요.
그렇게 미팅을 하고, 출판 계약을 하고 글을 다듬다 보니 <오늘의 기분은 무슨 색일까>라는 책이 출간 준비 마무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책이 나올 수 있게 해 주셔서 고마운 님, 표지를 골라 주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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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님께서 의자 이미지로 컬러 명상이 주는 심리적인 위안을 표현하려고 하셨다는데 저는 아주 마음에 들어요. 아래 링크에서 더 눈길이 가는 표지에 투표해 주세요. 출판사와 함께 보고 최종 결정에 참고해 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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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추천인 이벤트 새 책과 전시 굿즈를 경품으로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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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비잉10은 현재 580명의 구독자님과 함께하고 있어요. 본격적인 마케팅 없이 구독자님의 추천으로만 성장했는데요. 6월에는 처음으로 열심히 홍보를 해 보려고 합니다. 조금 도와 주실 수 있나요?모든 구독자님들의 개인 추천 링크를 만들었어요. 링크를 복사해서 친구에게 전달하면, 자동으로 님이 추천인으로 등록되어 레터를 구독할 수 있게 됩니다. 🎉
이렇게 소개해 주시면 좋아요!
🏃🏻 출근길에 위로가 되어서 구독하고 있어.
🌈 컬러 명상 컨셉으로 매번 색깔이 달라서 흥미로워!
💌 아트 테라피 브랜드 '멘탈스타일리스트'의 레터야.
추천인 이벤트 경품도 있어요! 📚 도서 <오늘의 기분은 무슨 색일까?> - 3명 🎨 팝업 전시 굿즈 <컬러 명상 마스킹 테이프> - 5명 (제품 사진 보러가기)
- 응모 방법 : 5/25~6/30 개인 추천 링크로 2명 이상 초대하기 (신규 구독 시 자동 응모) - 당첨자 발표 : 7월 중 (<오늘의 기분은 무슨 색일까?> 출간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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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라이프 뉴스 다른 사람은 어떻게 일하는지 궁금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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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 이직이 워너비가 된 이유 비사이드 스토리 | 23.5.23 | U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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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다니는 도중에 다음 회사를 결정하는 것, 즉 재직 중 이직은 마치 환승하듯이 회사를 갈아 탄다는 뜻에서 환승이직이라고 불리는데요. 그렇다면 환승이직은 왜 많은 직장인의 버킷리스트가 되었을까요?
사실 환승이직은 그야말로 전략 싸움이죠. 커리어 성장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포트폴리오 작업, 현업과 동시에 진행되는 서류 및 면접 전형, 처우 협의와 퇴사일 조율까지 넘어야 할 산이 한 두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현 직장에서 출퇴근을 하면서 주어진 업무를 처리하는 것도 힘든데 (게다가 퇴근 하면 하고 싶은 일이 얼마나 많은데!), 그 와중에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 이직에 성공하는 ‘갓생러’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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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이직은 사실 오래 전 부터 있었던 이직의 방법 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러나 최근 MZ 직장인들이 특별히 환승이직 서사에 열광하는 이유는, 과도한 경쟁에 지쳐있던 그들에게 다시금 열정을 불태워 줄 동기부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회사 생활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환승이직을 준비했을까? 그리고 어떻게 성공했을까?’ 라고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것이죠. 어려움을 이겨낸 케이스를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커리어 트렌드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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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꼭 해내지 않아도
내가 나로서 있기만 해도
괜찮은 10분, 비잉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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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10분 전 불안한 모두를 위해
일하는 마음챙김 뉴스레터를 보냅니다.
메일을 읽고 출근이 조금 편안해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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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레터 발행일은 2023.06.08 입니다. 2023.06.22 레터 휴재를 미리 알립니다. 7월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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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 멘탈스타일리스트 발행인 | 김아라(비잉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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