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성 우울 대비하는 3가지 팁

1. 아이스 음료 대신 따뜻한 수분 섭취 늘리기 🍵

따뜻한 차나 따뜻한 물을 자주 챙겨 주세요.
적절한 체내 수분감은 물리적 컨디션은 물론 기분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되어요.
그렇지만 과도한 당류, 카페인 섭취는 유의해주세요.

2. 목도리, 장갑 등 보온을 위한 아이템 쇼핑하기 🛍

기분 전환에는 역시 쇼핑이죠?
충동 구매가 아닌 꼭 필요한 아이템을
고르는 재미를 느끼면서 무기력을 이겨내 봐요.
내가 직접 고른 작은 아이템으로 기분이 나아질 수 있다면, 좋은 소비 아닐까요?

3. 춥더라도 잠깐 햇빛 아래 걷기 ☀️

계절이 바뀌며 일조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우울감 감소에 일조량이 큰 역할을 하는데요. 
햇빛은 기분을 좋게하는 세로토닌 수치를 높여준답니다.
오늘 점심시간에는 기분을 환기할 수 있도록 햇빛을 꼭 챙겨 주세요.

키가 큰 포플러나무 세 그루가 들판에서 햇빛을 잔뜩 받아 반짝거리고 있습니다. 이 그림을 보며 지나간 여름날을 떠올려보셔도 좋고, 짧아서 더 소중해진 오늘의 햇빛을 생각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지난 여름 실컷 햇살을 즐길 때는 햇빛이 나의 기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왜 꼭 지나고 나서야, 멀어지고 나서야 소중함을 알게 되는 걸까요. 오늘은 순간의 소중함을 마음껏 누리는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오늘의 아트 테라피 한 조각은 님의 랜선 일조량을 위한 그림, 모네의 <Poplars in the Sun(1891)> 이었습니다. 하루 10분, 명상하듯 감상하며 그저 존재(being)해 봅시다. 다음 주에 다른 작품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