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잠시 숨 돌릴 시간이예요 💟 명상하듯 감상해 보세요. 일상을 돌보는 여유, 지금부터 10분이면 충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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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트 테라피 #024 일하는 마음에 필요한 예술 한 조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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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은 여러 극장과 연주단체들에서 '신년 음악회'를 올리는 시즌입니다. 저도 무려 3번의 신년 음악회 감상이 예정되어 있어요. 새해 공연의 단골 장르는 바로 행진곡(March)이더라고요. 한번 쯤 들어보셨죠? 말 그대로 행진을 위해 작곡한 곡입니다. 아마 작곡가들은 군대의 강력한 힘을 보여주는 행렬이나, 많은 이들이 즐기는 축제의 퍼레이드를 위해 이런 음악을 만들었을 거예요. 여러 사람들의 심장을 뛰게 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에너지를 주는 곡들이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나아갈 때 느껴지는 연대의 힘을 표현하는 음악이라, 행진곡이 울려 퍼지면 어쩐지 혼자가 아닌 것 같다는 안도감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오늘의 아트테라피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행진곡 중 하나인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함께 감상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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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가 (Elgar) - 위풍당당 행진곡 (Pomp and Circumstances Mar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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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을 쓴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는 영국 국적입니다. 위풍당당 행진곡에 가사를 붙여서 영국인들은 마치 제 2의 국가처럼 부른다고 해요. 영상을 클릭해서 재생해 보세요. BBC PROM이라는 영국의 음악 페스티벌에서 모든 관중이 따라부르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희망찬 에너지가 느껴져요.
그런데 행진곡 몇 곡을 찾아 듣다가, 우리가 사는 시대에는 행진 할 일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없이 다를 각자의 방향성을 찾아 이어폰으로 귀를 막고 걷는 게 익숙하죠. 개인주의와 다양성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내지만, 나와 의견이 다른 상대방은 멋대로 반목하고 힐난하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양 극단의 차이는 더 벌어지고 차라리 혐오가 더 쉽다는 생각이 들 때 어디선가 행진곡이 들려오면 좋겠어요. 일단 같이 걷다보면, 함께 거리에서 어깨를 부딪히고 서로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분명 지금보다 더 나은 날이 올 거라고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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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트 테라피 한 조각은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이었습니다. 하루 10분, 명상하듯 감상하며 그저 존재(being)해 봅시다. 다음 주에 다른 작품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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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로서 있기만 해도
괜찮은 10분, 비잉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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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레터는 2025.01.23 (목) 에 도착해요. 2025.1.30 (목) 에는 설 연휴로 레터를 쉬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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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 멘탈스타일리스트 발행인 | 김아라(비잉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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